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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321 제목 아시아뉴스통신 보도기사- 오송 2단지 옹기가마, “문화재 가치 없다” 결론 등록일 2018-03-23 오송 2단지 옹기가마, “문화재 가치 없다” 결론 그동안 개발과 보존여부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었던 오송2생명과학단지 내 옹기가마 및 가마터가 문화재적 가치가 적어 보존 필요성이 없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충북개발공사는 23일 봉산리 옹기가마 2기 및 가마터에 대해 8차례의 학술자문회의, 문화재청 전문가 검토회의 및 보존조치 평가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옹기가마 및 가마터 보존 필요성이 없다는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조사에서 발굴된 유적은 가마터 6기로서 이중 20세기 초 조성되어 운영된 가마터 1기가 전소유자가 200년 됐다고 주장하는 봉산리 옹기가마 하부에서 중첩되어 발견된 사실과 법영상분석연구소에서 1968년도 외 4개년도 항공사진을 분석한 결과 해당 위치에 옹기가마가 없었다는 점 이 확인됐다.   또 최근 옹기가마 하부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시 근래 매설된 PVC수도관이 발견된 것 등은 그간의 200년 축조역사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고 충북개발공사는 덧붙였다.   보존가치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실시한 문화재청 전문가 검토회의 결과 해당 옹기가마 2기는 200년된 가마가 아닌 근래시기 것으로 판명 돼 유적의 잔존상태가 미흡하고 희소성 결여로 보존 필요성이 없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로써 약 8년간 진행되었던 봉산리 옹기가마 보존여부의 논쟁은 일단락 됐다.   (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