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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티브이데일리 보도내용 '궁금한 이야기 Y’, 생후 42일 강아지 마음이의 안타까운 죽음
등록일 2017-08-01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 할아버지가 어린 강아지를 던져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그려졌다.

 

28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생후 42일 된 강아지 마음이의 사망 사건을 추적했다.

 

생후 42일 밖에 되지 않은 마음이가 길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사망한 마음이 주인은 추적 끝에 이웃집 할아버지의 범죄 행각을 발견했다. 평소 마음이를 예뻐하던 할아버지가 마음이를 무참하게 던지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주인은 더 큰 충격을 받았다.

 

할아버지는 “장난삼아 거기다 놓으면 집에 찾아가겠지 라는 생각으로 그랬다. 내가 죽이려고 그랬으면 집어 던졌을 것. 아마 CCTV에 있었으니 알게 될 것”이라고 변명을 했다. 그는 “강아지들은 떨어져도 그렇게 죽지 않더라. 옛날에 길렀다. 속상하면 집어 던졌는데 안 죽더라”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영상 분석 전문가가 CCTV 영상을 분석했다. 그는 “던진 거리는 약 7미터, 높이는 최고점에 있을 때 약 2미터가 나왔다. 목과 등쪽으로 떨어졌다. 정상적으로 앞발로 떨어진 것이 아닌 뒤집혀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수의사는 “마음이는 태어난지 2달 밖에 되지 않았다. 뼈도 약한 아이이기 때문에 큰 충격이 있었을 것. 보통 가앙지들은 공포감에 그 상태에서 최소한 자기가 몸을 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어간다. 그런데 그것을 못했다는 것은 걷지 못할 정도의 충격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사건 당시 마음이의 상태를 설명했다.

 

동일 할아버지에게 당한 다른 피해 견주도 등장했다. 그는 “쉬다 오면 강아지에게 희한하게 상처가 있고 몸에는 피가 있었다”며 “그래서 영상을 찾아봤는데 너무 놀랐다”고 입을 열었다. 동일 할아버지가 쇠파이프를 들고 강아지들에게 다가갔고 겁먹은 백구를 쇠파이프로 찔러버리는 모습이 담긴 것.

 

견주는 사건을 겪은 뒤 “할아버지에게 잘못된 거 아니냐고 따졌다. 그랬더니 할아버지가 사과를 했다. 그 이후로는 얼굴을 못 봤다”고 증언했다.

 

공교롭게도 마음이를 던진 곳은 과거 학대를 했던 백구가 있었던 곳이었다. 이에 전문가가 “여전히 큰 개들에게 유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유감을 다른 방식으로 보복하는 형태의 후속적인 사건으로 봐야 하는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아마도 작은 개의 견주와 큰 개의 견주가 다툼을 벌일 것이고, 본인은 빠지고 양측에 분쟁을 일으키려 했던 것 아니냐”고 분석했다. 그는 “할아버지 생각에는 큰 개들을 해코지하는 도구로 작은 개를 활용했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마음이의 주인은 마음이를 위해 부검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끝까지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