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8일 오후 2시경
남코스 나인 (9홀)종료후 휴식을 하기 위해 레스토랑으로 가던중 제 옆에 타고 있던 여자 고객이 카트밖으로 떨어졌습니다.
(회사경위서에는 카트주차를 하기위해 급격한좌회전이라고 진술되 있음)
그럴수 없는게 그곳은 카트가 들어가고 나가는 구간 이므로 절대로 속력을 낼수없습니다.그리고 내리막,오르막 커브길 안전멘트 매홀마다 다했습니다.
그곳은 급커브를 할수 없는 곳이므로 안전멘트를 안했다고 하는것은 인정할수 없음.
안전조치를 안했다고 주장하는데, 저는 제 할일은 다했습니다.
6년동안 일하면서 카트사고, 컴플레인 한번도 없었음)
코로나 이후 스타트하우스가 아니라 레스토랑 안쪽으로 쭉 들어가야 하는데
스타트하우스만보고 뛰쳐내릴듯(급한일이 있는것처럼, 마지막홀은 전화통화 하느라 골프 치지 않음. 여자목소리 엄청크고 욕도 걸걸하게 하고 음주도 했음.나인홀내내 들었음 씨발 조까네 등등 ,사람 혼을 쏙 빼놓는 그런고객 이었습니다.
(제 사고 경위서에서도 고객이 제대로 앉아 있지 않다고 진술한 이유도 고객의 등과 엉덩이를 본 기억이 납니다.손을 뻗어 봤지만 잡지못함)
경기과 근처여서, 경기과 직원 2명(이수희과장,박기대 카트담당자)
그모습을 보고 헐레 벌떡 뛰쳐나와 그 여자를 데리고 가장 가까운 근처 태성 병원으로 회사차로 이동을 했고, 나머지 동반자 남자3명은 남은 홀 골프를 저랑 같이 다시 돌았습니다.
(
계속 저한테 운전을 과격하게 했다고 주장 하는데, 정말로 그랬다면, 나머지 홀을 저랑 같이 돌았는데,이부분도 저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상식적이라면 제가 그렇게 험하게 운전을 했다면 무서워서 같이 남은 라운딩을 돌기가 힘들다고, 캐디 체인 요청을 하는게 일반적인 상황입니다.나머지 3명은 저랑 같이 남은 10홀부터 15홀까지 돌았고,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즐겁게 웃으며 남은 라운딩 했습니다.걱정하는거 못느낌)
병원을 다녀온 여자분이 전화가 와서 라인딩은 종료했습니다
태성병원에서 X-ray진찰에서는 골절은 없으나, 쇄골과 어깨사이 인대및 근육이 손상이 있을거란 소견서를 받았습니다.하루뒤 인근 대학병원에서 MRI 대기중이라고 연락.
병원 다녀온 그여자분은 클럽하우스 여자화장실에서 거울보면서화장
고치고 있었음. ( 아프지 않은가 속으로 생각한게 기억납니다.)이상황에 거울볼정신??
과장님이랑 커피 사들고 그분들 돌아가는길 배웅하고 저도 퇴근함.
그날 이후로 매일매일 출근하면 경기과가서 현재진행상황,매일 체크함
그럴때마다 이수희과장님은 연락이 없는거 보면 괜찮은거 아니냐?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킴.그렇게 1년이 지나감.. 아무런 소식듣지 못함.
2022년 10월
평소와 다르게 일을 맞추고 서둘러 퇴근준비를 하고 있는데경기과에서 저를 찾더라구요무슨일인가 확인을 해보니 2021년에 카트사고 로 구상권 청구가 들어왔다는 이야기였습니다2700만원에 반 1350만원을 저한테 구상권 청구가 들어왔다고
협의를 하면 6:4인데, 제가 소송 말을 꺼내니까 5:5로 해주겠다고,그리고 소송을 하면 저한테 불리한 조건으로 하겠다고 협박을 했습니다.결론은 7:3으로 날라왔습니다.이렇게 진행되는 상황을 저는 아무것도 들은게 없었습니다.
너무 심한 충격에 빠진 저는 공포심에 불안함에 하루하루 버티기 힘이 들었습니다.억지로 일을 몇일 하다가 도저히 서비스직에 일을 하는 사람이 계속 눈물만 나서 일을 할수가 없었습니다.날마다 사람들을 상대하는 직업이기에, 퇴사를 해야하나,,,, 저의 의사를 표현하니까회사에서는 당분간 병가를 주겠다고, 제안을 했고 그래서 1주일 병가 후 맘을 어렵게 추스리고 출근을 했습니다.돌아온 회사의 반응과 분위기는...처음에 저를 도와 줄거처럼, 변호사도 알아봐주겠다,
걱정하지 말아라 이러던 사람들이
한순간 제가 고객한테 안전멘트를 하지 않고, 운전을 과격하게 한거 아니냐고?오히려 저를 궁지로 몰아버리더군요...저는 거기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더이상 이곳에서는 버틸힘도, 죽고싶을만큼 힘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