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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향신문 보도기사 -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피의자 9년여 만에 구속
등록일 2019-01-10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피의자 9년여 만에 구속





2009년 보육교사 ㄴ씨가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농업용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박미라 기자


2009년 보육교사 ㄴ씨가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농업용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박미라 기자







2009년 2월 제주에서 발생한 20대 보육교사 살인사건의 피의자 ㄱ씨(49)가 9년만에 구속됐다.

제주지법 임대호 부장판사는 21일 ㄱ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제주에서 택시 운전을 했던 ㄱ씨는 2009년 2월1일 택시에 탔던 보육교사 ㄴ씨(당시 27세)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배수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7개월 전인 지난 5월에도 ㄱ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었으나 정황증거만으로는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당시 경찰은 피의자 ㄱ씨의 택시에서 피해자 ㄴ씨가 착용했던 상의와 동일한 소재의 섬유인 실오라기를 몇 점 발견해 증거로 확보했다. 하지만 당시 법원은 새로 유추한 사망시점과 섬유증거 등이 유사하다는 의미에 그칠 뿐 직접적인 증거는 아니라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그 이후 7개월간 섬유 미세 증거물(실오라기)에 대한 보강 수사를 진행해 피의자와 피해자가 접촉했을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사건 발생 당시 현장과 피해품 유류장소의 인근 폐쇄회로(CC)TV 4대에 대해 국과수, 법영상분석연구소 등에서 정밀 재분석하고 재감정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혐의를 소명할 수 있는 과거 폐쇄회로(CC)TV 자료와 섬유미세증거 자료 등을 추가 확보해 사건 발생 9년만에 피의자를 구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ㄱ씨는 영장실질심사 후 기자들의 질문에 “(강간살인)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ㄱ씨가 구속됨에 따라 이 사건을 곧바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피해여성 ㄴ씨는 2009년 2월1일 새벽 3시쯤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남자친구 집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에 있는 집으로 가는 도중 실종됐다. ㄴ씨는 상의만 입은 채로 사건 발생 일주일 뒤인 8일 오후 1시50분쯤 집에서 4㎞ 떨어진 애월읍 하가리 농업용 배수로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2009년 당시에도 ㄱ씨 택시의 이동경로가 ㄴ씨가 살해돼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로와 일치하면서 ㄱ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고 조사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부검의가 제시한 사망시점과 ㄱ씨의 행적이 맞지 않았고, 결정적인 물증이 없어 풀려놨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2212110001&code=940202#csidxd8672fa7d68fce8b373c5554eac6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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