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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앙일보 보도기사 - 故손정민씨 관련 한강 CCTV 의혹에 대한 기사
등록일 2021-06-01
정민씨 친구 큰아빠? 이용구 "난 외아들"…이런 가짜뉴스 셋

[중앙일보] 입력 2021.05.18 18:21 수정 2021.05.18 18:27
최연수 기자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씨 사건과 관련해 유튜브와 뉴스 댓글을 통해 가짜뉴스가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른바 ‘네티즌 수사대’가 총출동하면서 제기된 각종 의혹과 주장이 뒤섞여
사실로 받아들이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① CCTV 분석해보니 물보라? 



  CCTV를 재가공한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다. 유튜브 캡쳐


지난달 25일이 촬영된 서울 반포한강공원 나들목 인근 CCTV가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이 각자 내놓은 해석이 사실처럼 번진 게 대표적이다.
CCTV를 확대해 유튜브에서 재가공한 뒤 의혹을 정리하는 식으로 만들어진 영상물이 조회 수가 50만회를 넘는 등 확산됐다.
그 중엔 지난달 25일 새벽 4시 30분경 반포한강공원 보트 인근에서 ‘손정민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강물에던져진 듯한 모습이 찍혔다’는 주장이 있다. 네티즌은 보트 인근에서 한강에 어떤 물체가 빠지고 물보라가 일어났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강 반포공원 나들목에 위치한 CCTV 원본 영상. 보트라고 의혹제기된 것은 공원에 위치한 구조물이다. 최연수기자


하지만, 중앙일보가 자전거 대여소와 반포나들목 CCTV를 입수해 전문가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관련 내용은 사실로 보기 어려웠다.
한강공원의 아침 영상과 밤 영상을 비교했을 때 네티즌이 보트라고 주장하는 것은 인도에 설치된 구조물이었다.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장은 “낮의 영상을 확인해보면 보트라고 추정되는 물체는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물보라가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밤에 촬영된 CCTV로 주변에 행인들이 지나가면서 구조물에 중첩돼 나타난 착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②누군가를 업고 기어가는 인물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CCTV속 신원미상의 남자가 누군가를 업고 간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네티즌들 사이에서 CCTV속 신원미상의 남자가 누군가를 업고 간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4시 30분쯤 반포공원이 촬영된 CCTV 화면에는 남성 세 명이 한강변 도로를 따라 뛰어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 영상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맨 뒤에 있는 사람이 누군가를 업고 기어가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들을 정민씨와 A씨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CCTV에 포착된 남성 3명을 조사했으며 이들은 손정민씨의 사망과 관련없는 10대들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 소장은 “CCTV를 재가공한 영상들은 화질이 한 번 더 떨어질 수밖에 없어 영상 속 압축 노이즈로 인해 실제와 달리 왜곡되어 보이는 현상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본 영상을 확인해본 결과 업고 기어가는 속도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네티즌이 올린 영상만으로는 사람을 업고 가는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가는 것인지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이하 생략)


최연수 기자 choi.yeonsu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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